최근 호감 가는 얼굴이 작고 갸름한 얼굴형의 트렌드로 변화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안면윤곽 수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안면윤곽 수술은 얼굴 뼈 모양을 변형시켜 얼굴형을 교정하는 수술로, 얼굴 모양과 교정이 필요한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수술 방법을 고려해서 진행해야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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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술은 크게 광대축소술, 사각턱수술, 턱끝수술 세 가지로 나뉘어 진다. 튀어나온 광대로 울퉁불퉁한 중안면부는 광대축소술로, 각지고 넓어 보이는 아래턱은 사각턱수술을 통해 다듬을 수 있으며, 흔히들 원하는 날렵한 턱선은 턱끝수술로 완성할 수 있다.
턱끝수술은 뭉툭하고 넓은 턱, 짧은 턱, 길고 튀어나온 주걱턱 등을 이상적인 비율에 맞게 조절하는 수술이다. 특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원하는 ‘정면효과’는 바로 이 턱끝수술에서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변화라고 하겠다.
이때, ‘길고 뭉툭하면서 튀어나온 주걱턱’과 같이 복합적인 형태를 동시에 교정해야 하는 경우가 단순히 한 부분만 교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보다 더 흔하기 때문에, 두 세 가지 이상의 수술법을 함께 시행해야만 확실한 개선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턱끝수술이 사람마다 다르고 복잡한 이유는 바로 ‘조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뼈의 구조 위치관계, 이목구비와의 어울림 등이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과하거나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입체적인 형태로 개선이 가능한 것이다.
▲황용석 원장 (사진=바탕성형외과 제공)
바탕성형외과 황용석 원장은 “안면윤곽 수술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조화와 안정성이다. 따라서 수술 전 상담과 진찰, 그리고 3D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얼굴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이를 토대로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 수술을 진행해야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 수술에 비해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을 위한 마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상담부터 수술 경과 체크까지 모두 전담 주치제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 확실하게 확인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