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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축소술, 부작용 예방하려면 단단한 뒷고정이 필수
Date : 2021-05-12 Hit : 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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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는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 부위 중 하나이다. 특히 동양에서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돌출이 심한 광대를 투박하고 강한 인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울퉁불퉁한 광대가 주는 이미지는 굴곡 없이 갸름하고 매끄러운 얼굴이 아름답다고 보는 최근의 미적 관점과는 맞지 않는다. 돌출된 광대는 단순히 경락마사지 같은 관리만으로 개선하기 힘들기 때문에 광대축소술과 같은 성형외과적인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 | | ▲ 사진=바탕성형외과의원 황용석 원장 |
바탕성형외과의원 황용석 원장은 "광대축소술은 옆광대와 45도 광대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일반적인 광대축소와 옆광대만 유독 발달한 경우 선택되는 퀵광대축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퀵광대축소술의 경우 45도 광대를 부분 절골 하고 옆광대를 완전 절골한 뒤 회전하여 밀어 넣는 수술이다. 단, 45도 광대가 발달한 경우에는 45도 광대의 완전 절골과 이를 통한 뼈의 제거까지 진행해야 광대뼈의 폭과 크기가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퀵광대축소술이 적용되는 경우는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광대축소술의 경우 45도 광대를 일부 제거해 1차적으로 광대뼈의 부피를 줄이고 앞광대를 한번 더 밀어넣어 축소량을 더한다. 이후에 내측 회전으로 광대를 밀어 넣으면서 이상적인 위치로 이동시킨 후 플레이트를 이용해 뼈를 단단하게 고정하여 마무리 하게 된다. 이와 같이 광대축소를 위한 단계를 차례로 거쳐 단단한 고정까지 시행하게 되면 효과는 물론 안전성에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광대가 작아지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뒷고정이다. 광대축소 후 옆광대를 따로 고정하지 않고 자연 유합이 되도록 둔다면, 여러 충격에 노출되면서 45도 광대의 고정이 느슨해질 우려가 있다. 이런 경우 광대뼈가 움직이면서 피부와 함께 떨어져 나가는 볼처짐이나 불유합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용석 원장은 "광대축소술은 광대뼈의 골격 자체를 줄이는 수술인 만큼 광대뼈의 모양이나 전체적인 얼굴형 및 이미지에 적합한 개인별 맞춤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3D CT 촬영을 통해 얼굴의 골격을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수술 전후 모니터링이 가능한 곳인지,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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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출혈, 감염, 염증 등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