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 연장으로 은퇴 시기가 늦어지면서 시니어층의 활발한 경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50대 이상의 장년층도 젊어 보이는 외모가 구직을 포함한 사회 생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동안 성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화로 인해 변해버린 인상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동안 성형으로는 보톡스, 필러 등의 간단한 시술부터 상안검, 하안검과 같은 중년 눈성형 외에도 처진 턱선과 팔자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안면거상술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동안 성형술은 ‘효도성형’으로도 일컬어지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는 자녀들도 많다.
노화의 정도가 가장 두드러지는 눈가의 경우, 두툼한 눈두덩이를 개선하는 상안검 수술을 통해 처진 눈매와 쌍꺼풀 라인 교정이 가능하고 눈꺼풀 처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야 방해나 눈가 짓무름, 속눈썹 찔림 등의 기능적인 불편함까지 해소가 가능하다.
반대로 눈 아래 불룩한 눈물 고랑, 다크 서클로 피곤한 인상을 유발하는 경우는 하안검 수술이 적합하다. 눈 밑의 과도한 안와지방과 주름살을 제거한 후 고정시켜주는 방식으로, 이 때 중안면부 지방 일부를 끌어올려 패인 눈물 고랑에 분포 시켜준다면 리프팅 효과까지 더해져 한결 팽팽한 눈 밑을 기대할 수 있다.
동안을 위해서는 눈가 뿐 아니라 깊게 자리잡은 팔자주름과 입가주름, 늘어진 턱선 등 전반적인 얼굴 탄력을 보완해주는 것도 좋다. 이 경우 안면 거상술이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는데 피부의 탄력과 주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얇은 근막인 SMAS층을 박리하고 당겨 올려야 처짐이 완화된 자연스러운 얼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이처럼 안면거상술에서 SMAS층 박리는 필수다. 만약 SMAS층을 제대로 박리하지 않고 피부만 당긴다면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에 안면거상술을 계획할 때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인과의 상담을 통해 수술 방법과 개선 정도를 꼼꼼하게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탕성형외과 황용석 대표원장은 “중장년층 동안 성형은 과할 경우 오히려 어색한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의 이목구비, 주름과 처짐의 정도, 피부 상태, 연령을 적절히 고려한 1:1 맞춤 플랜 수립이 중요하다”며 “자연스러운 동안 효과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성형을 많이 하는 것보다 노화 정도에 알맞은 꼭 필요한 성형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도움말:바탕성형외과 황용석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