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M 이우람 기자]미간주름은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는 노화로 발생할 수 있지만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 등으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연령대에 상관없이 발생해 외모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적극적인 개선책으로 의학적 도움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에 성형외과 개원가에서는 미간주름을 해결하기 위해 보톡스와 필러 등의 시술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시술의 경우 간편하고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유지기간이 지나면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 하는 등 영구적인 효과는 보기 어렵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미간주름을 영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미간주름신경차단술'도 시행되고 있다. 미간주름신경차단술은 가느다란 신경 탐지장치를 삽입해 미간주름의 원인이 되는 근육과 신경을 고주파를 이용해 직접 차단한다. 이를 통해 근육이 이완되면서 주름이 펴지게 되는 원리를 지닌다.

또한 불필요한 조직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붓기가 적어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산부인과, 신경외과, 마취과 등에서도 이미 사용하고 있는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큰 직장인이나 주부들에게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 시술의 경우 신경 하나만 놓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경을 정확히 찾고 여러 가닥의 분지를 하나하나 모두 찾아 차단해야 하는 고난도의 술기를 요한다. 

바탕성형외과 황용석 대표원장은 "미간주름신경차단술은 섬세하고 까다로운 만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술성을 인정받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안전이 강조된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